안녕하세요.
노후화가 꽤나 진행된 집을 새롭게 꾸미는 것은
일반적인 인테리어와는 꽤나 다른 시점에서 접근해야 할
필요성이 있습니다.
그래서 오늘은 오래된 주택 리모델링에 대한 몇가지
팁을 함께 배워볼까 합니다.
기본적인 골조 및 설비, 그리고 구조적인 변경점도
함께 알려드릴 예정이니, 재밌게 읽어주세요!
오래된 주택 리모델링은 대부분 골조 보강공사가 동반되
는 경우가 많습니다.
그만큼 집이 낡았기 때문에 내구성 부분에서 문제가
발생하는 경우가 많거든요.
또한 이러한 내구성 문제는 향후 공사가 진행될 때
안전사고 발생과 직결될 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,
현장실측 및 안전진단검사를 통해 건물의 내구성을
필수적으로 확인하고, 필요하다면 보강공사를 우선적으
로 진행한 뒤, 나머지 공사들을 이어나가야 합니다.
지금 보고 계시는 사진은 목재를 이용한 골조입니다.
이외에도 다양한 보강공사가 존재하는데요.
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한번 자세하
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.
이제 설비들의 기능적인 항목들을 살펴보도록 할께요.
오래된 주택 리모델링은 화장실 방수 혹은 난방배관,
샷시 단열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.
특히 화장실 방수의 경우 벽과 바닥을 철거한 뒤
방수공사를 진행해야 합니다.
물론 좀 더 간단하게 진행하는 방법도 있지만,
철거 후 방수공사가 누수를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어요.
또한 노후화된 건물의 경우 난방배관에 대한 단열 및
샷시의 단열성능 약화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떠오를 수
있습니다.
뭐, 별거아닌 것 같지만 향후 발생될 냉난방비를 생각했
을때 반드시 진행해야 할 공사항목 중 하나입니다.
게다가 요즘은 단열성이 높은 샷시를 새롭게 시공하게
될 경우 각 지자체 및 정부에서 공사비 일부를 지원해
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, 이 부분은 왠만하면 하는 것이
좋습니다.
구조적인 문제점도 필수적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입니다.
특히 이제 막 새로운 가족이 태어난다거나 혹은 분가 및
부모님을 모시고 살게 될 경우, 기존의 주거공간으로는
다소 구조적인 한계점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.
따라서 내가 오래된 주택 리모델링을 시도하고자 했던
최초의 목적에 맞게 집안의 구조 및 각 공간별 용도를
새롭게 설정할 필요성도 있습니다.
단, 이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준공연도가 오래된 건물일
수록 구조가 현대의 그것과는 상이하다는 점 입니다.
따라서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큰 공사가 필요할 수
도 있어요.
때문에 실측을 통해 시공사측과 디자인적인 측면에서
좀 더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.
마지막으로, 일반적인 인테리어의 경우 총 공사 견적의
10% 정도를 여유금액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
말합니다.
하지만 오래된 주택 리모델링의 경우 건물의 노후정도를
생각해서 공사가 진행되는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변수들
에 대한 대비책으로 총 공사비의 약 15%~20% 정도를
추가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좀 더 편안한 시공이 될 수
있습니다.
물론 이건 시공 현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
어떤 것이 맞다라고 확답해 드릴수는 없어요.
다만, 총공사비의 일정한 비율을 예비공사비용으로 남겨
놓는 것은 어느정도 맞는 말 입니다.